12/08 Farmers' Market @ 혜화동 식탐의 전개







금요일 저녁에 평화롭게 고전 로코영화들을 돌려보면서 
느긋하게 페북질하다가 또 신선한 정보를 입수했다. 
Farmers' Market이 혜화동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다는 것!
다음 날 안 그래도 친애하여 마지않는 고교동창녀들을 만나기로 한 터라 점심약속 조금 전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다







오전 11시인 개장시간을 딱 10분 넘겼을 뿐인데 이렇게나 사람이 많았다. 이 정도일 줄이야. 
최근에 카메라에 거금을 투자한 뿌아쏭과 함께 둘이 쪼르르 갔다. 
직접 농작물 재배하시는 분들, 호주/뉴질랜드 등등 외국에서 오신 분들, 조그마한 베이킹 작업실 운영하시는 분들 등
엄청나게 다양한 분들이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나오셨더랬다. 구경만 하는 것도 즐거운! 








호주에서 오신 남녀 콤비가 선보였던 raw vegan food collection. 
http://www.facebook.com/wholeisticsnacks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다는. 
파이들이 넘 이뻤다. 딸기 파이를 못 찍은게 아쉽







한국에서 재배된다는 순수 토종키위. 가운데가 예쁜 선홍빛이었다. 
나는 시식하지 못했는데 뿌아쏭은 먹어보더니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. 너무너무 맛있다며. 
옆엔 말린 고구마, 말린 과일들을 비닐팩에 포장해서 팔고 있었다. 
아 그러고보니 정말 여러가지 종류의 김밥도 있었는데.







그래놀라 바 조각도 팔리고 있었다. 
비건햄버거 바로 옆에서 유기농 약과랑 함께 판매되던 애들인데,
나는 수카라 빵과 파머스파티 애플버터를 사고나서는, 점심 먹으러 갈 생각에 사먹을까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포기했다.
약과는 은박지로 덮여있어서 실물을 못 봤다.







진저밀크, 진저시럽 등등을 파시던 분이 전시해두셨던 카드와 쿠키백.
토요일의 오전에 Farmers' Market이 선사한 늦가을/초겨울의 season's greeting이었다. 
수확하고 즐기는 이맘때가 그래서 이렇게나 좋고 또 특별한 건가보다. 헤헷 : )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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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2012/12/11 01:29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Mee 2013/03/05 17:44 # 삭제 답글

    일반적으로 상단 사이트 쓰레기로 가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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